작성일 : 09-09-05 22:10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575  

 


 

 

오늘은 현장에서 사진 찍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생각이다.
여러장르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풍경 사진에 대해 알아보자.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대상을 정하는 일이다.
사진은 피사체의 성질에 따라 크게 풍경, 인물, 접사로 나눌 수 있다.

어느 대상을 찍느냐에 따라 사용되는 장비과 구도, 그리고 촬영 기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그중 풍경은 우리가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주제다.
풍경 사진은 크게 주경(낮 풍경), 일출, 일몰, 야경으로 나뉜다.
이중 일출과 일몰, 그리고 야경은 어느 정도 기술을 필요로 하지만 주경은 별로 어렵지 않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주경은 빛 방향에 따라 순광, 역광, 사광 사진으로 나뉜다.
순광은 카메라 축과 같은 방향에서 오는 빛을 뜻한다.
사진사가 빛을 등지고 촬영하면 순광 사진이 된다.
색온도(광원의 빛을 수치화한 값)가 적절하게 표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강렬한 느낌은 없다.

사광은 카메라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비추는 빛을 의미한다.
사광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림자가 드리워지므로 입체감이 높아진다.

역광은 카메라 쪽으로 비추는 빛이다. 태양을 마주보고 촬영하는 게 대표적인 역광 사진이다.
역광에서는 윤곽이 뚜렷해지므로 피사체 형체가 분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강렬한 빛의 조화로 역시 강렬한 느낌을 선사한다~~!

빛 각도를 정한 후에는 구도를 잡아야 한다.
사진에 막 입문한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 중 하나가 구도를 정하는 일이다.
구도를 정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무게 중심과 여백 처리다.
핵심이 되는 피사체를 어느 곳에 두느냐에 따라 사진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역광은 카메라 쪽으로 비추는 빛을 의미한다.
역광 상태에서는 피사체 윤곽이 뚜렷하며 강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일출이 주제이므로 해를 중간에 넣지말고 좌측으로 넣어야 안정감이 생긴다.


 

 

위의 그림에서 부산타워를 주제로하여 구도를 잡아보자~~
주제를 가운데 두고 좌,우,중간에 두는 세가지 구도가 나올것이다.
그러면 어느 구도가 좋은지 보자~~!


 

 

사진1은 핵심 피사체를 중앙에 두고 찍은 사진이다. 피사체가 부각되는 강렬함은 있으나 차분함, 안정감이 떨어진다.


 

 

사진2는 핵심 피사체를 오른쪽에 두고 왼쪽을 여백으로 처리한 사진이다.
언듯 괜찮아 보이지만 타워아래의 나무모양 이나 뒤의 바다배경을 볼때 왼쪽은 닫히고 오른쪽이 열리는 형태이다.
그래서 무언가 답답해 보이는 것이다


 

 

사진3은 주체를 왼쪽에 두고 바다가 열리는 쪽과 타워아래의 나무가 뻗어나간 쪽을 여백 처리하니,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생동감도 강하다.

사진1,2,3의 비교에서도 알 수 있듯, 풍경을 찍을 때는 핵심 피사체를 왼쪽이나 오른쪽에 두고,
열리거나 약해지는 쪽을 여백으로 처리하는 게 좋다.

구도를 정한 후에는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조절해야 한다.
셔터 스피드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에는 삼각대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흔들림 없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삼각대는 셔터스피드가 1/60초 이하일 때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며,
유선 릴리즈나 셀프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면 흔들림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삼각대를 사용하더라도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는 상태에서 ‘저속 샷’으로
사진을 찍을 경우에는 화상을 선명하게 표현하기 어렵다.
이럴 때는 조리개 값(흔히 F값이라고도 한다)을 내리고, 감도(ISO)를 올리는 방법으로 좀더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단, 조리개를 너무 많이 개방하면 심도가 얕아지고, 감도를 지나치게 올리면 노이즈가 생기므로
조리개값과 감도는 신중하게 조절해야 한다.

낮에 풍경 사진을 찍을 때는 셔터스피드가 자연스럽게 확보되므로, 조리개값 설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순광 상태에서 조리개 값을 F8 전후, 셔터스피드를 1/125초 정로로 조절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조리개값을 이보다 작게 조절한 후 사진을 찍기도 한다.
조리개값을 낮게 조절해 조리개를 개방하면, 초점이 맺힌 피사체를 제외한 주변 배경이 흐릿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인물을 부각시키는 사진을 찍을 때 이 방법이 널리 사용된다.(아웃포커싱)

지금까지 풍경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미천한 실력으로 강좌를 올릴려니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이제 시작 하시는분들 에게는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사광의 전형적인 예

 


 

순광의 전형적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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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6-15 16:39 
     최고네요....쉽게 잘 이해하고 갑니다
    10-09-05 23:17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0-09-14 22:22 

    와 풍경좋아하는 사람인데 많은 도움 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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